2017년 5월 1일 월요일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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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부진에도 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미국 10년 숏은 논팜 전까지는 캐리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2.304%에 10% 애드. 리스크온의 중심이 금리보다는 주식인 느낌이 여전해서 다소 불편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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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제조업 지수는 신규 주문도 꽤 크게 하락해 디테일로 봐도 부진한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락하지 못한다는 것은 1) 롱이 이미 무겁거나, 2) 지금 시장의 주제가 ISM과는 동떨어져 있거나, 3) FOMC 또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가 작용 중이라는 뜻, 혹은 이 중 여럿의 조합일텐데, 결국 어떤 경우든 금리가 상승하기 편안한 상황이라는 의미가 된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유난히 ISM발표에서 이런 접근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표 스케쥴상 대개 ISM이 발표되는 주 후반에 논팜이라는 이벤트가 버티고 있어 기대감이나 우려감이 잘 형성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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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는 스터디 멤버들과 스터디 후 술을 한 잔 하기로 했다. 내일 열심히 벼락치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날이 오늘만 같다면 돈패닉 옥상에서 하이볼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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