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4일 수요일

12월 ISM제조업지수

(12시 8분)
2017년의 첫 미국 주요지표. 계속 금리 하락, 달러 약세 타이밍을 엿보고 있었는데 레벨은 통화가 편하지만 지표에 대한 반응이 확신이 들지 않는다. 방금 결과를 보니 54.7로 헤드라인만 보면 생각보다는 애매한 호조인데 세부지표는 훌륭하다. 특히 신규주문이 60.2를 기록한 것은 향후 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시키는 부분. 시장반응은 밋밋한 편인데 이 정도 폭의 지표 호조라면 단기적으로 가장 수혜를 받을 자산은 미국 주식이 아닐까 싶다. 논팜 전까지 캐리할 목적으로 2252에 S&P 500을 20% 사이즈로 long이 유효하다고 생각.


(12시 49분)
생각하던 흐름이 아니라 S&P는 2252에서 뷰를 철회하고 같은 사이즈로 UST 10년물 롱으로 전환하는게 낫다고 본다.

(12시 58분)
논팜 전까지는 리스크가 별로 없어 보여서 20%를 애드해도 된다고 생각. ISM발표 이후의 선물 저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로스컷이 가까운 편이라 부담이 적다.





지표 주간이 시작되면 트럼프 당선 이후 전개된 흐름들의 반전을 노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어제였다. 가격 레벨들은 미국 금리는 FOMC 직전 레벨까지, 분트 금리는 오히려 FOMC 직전 레벨보다 아래까지 하락해 있었던 반면, 달러는 약세 되돌림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던 상황. 이 상황을 '강달러는 아직 조정을 겪지 않았으니 레벨이 편안하다'고 볼 것인지, 아니면 '금리가 FOMC 전 레벨을 회복한 것으로 봐서는 저점은 확인했다. FX보단 금리가 편안하다'고 해석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ISM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와 금리 약세가 더 진행되길래 이런 상황이라면 미국 주식도 전고점 트라이를 할 것으로 생각해 처음엔 S&P 500을 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지표 발표 직후의 흐름이 반전되었고, 특히 미국채는 2년물 약세 압력은 상대적으로 유지되는데 10년은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보고 뷰를 미국채 10년 long으로 변경. 유가 하락의 영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지표가 호조였음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금리가 약세로 가지 못하는 상황은 강세 베팅을 편안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지표가 잘 나와도 약세는 제한적인 반면 만약 지표가 부진하면 시장이 강세로 크게 갈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기 때문.

아시아 장에서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미국채 10년은 일단 뷰를 전환했던 가격인 2.495%를 스탑으로 두고 지켜보기로. 만약 금요일 전에 해당 가격보다 위로 금리가 상승해 스탑이 되면 오히려 고용지표 발표에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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