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화요일

7월 금통위 의사록

늘 그렇듯이 위원 매칭은 임의로 한 것. permanent hawk 둘 말고는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이번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어서 읽어보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



위원 1  –  고승범 or 신인석 or 함준호 or 조동철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성장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지 못함.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GDP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부양책 덕에 완만한 기조적 회복세는 유지할 . 물가는 전망경로를 둘러싼 상하방 위험은 대체로 대등. 유휴생산력 상존으로 설비투자와 생산의 회복세는 제약적.

하반기 성장 물가가 충분히 견조하지 못하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높음. 다만 이번에 조정된 성장 물가경로는 지난 인하 예상된 바와 대체로 부합. 동결. 금융안정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강화하자.



위원 2  –  고승범 or 신인석 or 함준호 or 조동철
거시경제의 하방 위험이 존재하지만 추경과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를 지탱해 . 전망치 하향 조정의 폭도 과거에 비해 작음. 최근의 물가와 유가 흐름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물가도 목표에 도달할 .

사전적으로 파급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많으니 동결하면서 경제상황의 전개방향을 분석. 과감한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지속.



위원 3  – 고승범 or 신인석 or 함준호 or 조동철
최근 국내경기는 예상을 다소 넘어서는 개선 흐름을 보이는 . 소비가 5월에 돌아섰고, 수출 감소세도 둔화되었으며, 생산도 전반적으로 여전히 낮긴 하지만 금년 들어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 시현. 장기물 금리가 낮아지고 커브가 플랫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가 시사하는 중장기 경제전망은 악화되는 모습. 상반기를 돌아보자면 대내외 변동성이 높았음에도 국내의 완만한 개선흐름은 유지된 것으로 총평 가능. 물가는 대체로 예상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고, 유가 영향에서 벗어나며 내년 상반기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

향후 경기도 상반기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을 . 다양한 위험 요인이 산재하지만 정책 효과를 감안하면 2.7% 전망은 시점에서는 중립적인 . 위험 요인들의 전개 과정과 정책 효과를 주시하며 동결.



위원 4  –  고승범 or 신인석 or 함준호 or 조동철
경기 불확실성이 높으며 물가는 하반기에도 목표인 2% 하회할 으로 예상됨. 이러한 하방 리스크를 고려해 지난번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했으며, 이번에는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추경과 금리인하로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에 대처 가능할 .

지난달에 선제적으로 인하했으니 이번에는 동결. 가계부채랑 금융안정도 점검해야 .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향후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며 하반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해야 . 이러한 적극적 대응은 구조 개혁을 보완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



위원 5  –  장병화
전망치를 보면 우리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으로 보임. 다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 저유가로 인한 하방 압력이 약화되며 물가는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

금리 인하의 시차를 기다려야 하고, 추경도 했으니 동결. 주택 가격 높아지고 브렉시트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있으니 금융안정 리스크에 유의. 자본유출입 동향도 주의 깊게 보자.



위원 6  –  이일형
국내 경제여건은 지난달과 비슷.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기회복과 더불어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글로벌 금리 인하 추세가 상쇄될

동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리스크 요인을 살펴보자. 가계부채, 그리고 수익추구에 따른 리스크 증대를 봐야 한다. 구조적 문제들이 장기화될 가능성 크니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거시경제환경을 조성하고 거시건전성정책으로 금융안정을 확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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