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5일 수요일

4월 광공업생산 예상

2월과 마찬가지로 3월 광공업생산 예상은 수치의 폭은 차이가 있었지만 방향성이 맞아 전망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어차피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기준금리 인하가 자꾸 지연되어 한국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축소되다보니 산생 예상을 트레이딩 찬스로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다. 근 3개월간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역캐리가 나지 않는 짧은 구간의 특수채나 매입해 두고 거래는 최대한 자제했던 사람이 승자.

4월 광공업생산은 내 계산상으로는 -3%YoY, -2%YoY수준이 나오는데 신뢰도가 높지는 않다. 총선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고 자동차 생산이 -13%YoY인 영향이 지대했으며, 3월에 반짝 반등했던 철강(-17%YoY), 반도체(-11%YoY), 휴대폰(+3%YoY) 수출도 다시 하락세. 15년 4월 산생이 -2.33%YoY였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금번 수치가 과연 -3%까지 나올지 회의적이긴한데, 지금 한국 지표는 추세적으로 부진한 국면이기 때문에 기저효과를 근거로 지표의 호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재고 조정이 관찰되는지 여부가 역시 관전 포인트.

문제는 4월 산생이 부진해봤자 한국 금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점. 언제 내리냐의 문제일 뿐 기준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게다가 그 주에는 미국의 주요 지표 발표가 밀집되어 있어 산생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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