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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했던 불편한 요인들이 오늘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한층 더 강화되는 모습. 국내 채권시장은 외인 주도의 약세가 또 관찰되었고, 지금 미국 금리는 2.40%을 향해 고점을 높이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미국 주식의 반응이 미약한 편인데 S&P500을 2502.50에 10% 매수하는 것은 괜찮아 보인다. (스탑 2496)
(11시 30분)
금리 상승, 달러 강세, S&P500 중심의 미국 주식 강세의 조합 관점에서 S&P500을 본 것인데 현물 개장 후에는 오히려 기대감이 축소되는 모양새. 2500에 일단 정리 후 다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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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한국 채권시장의 약세를 주도한 외국인들의 매매 디테일은 이미선 위원님의 리폿을 참고. 외국인 매도의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중요한 것은 왜 하필 어제 오늘 매도 판단을 한 것인지가 될텐데, 환율, 연휴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미국 금리 상승 뷰가 배경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 그렇다면 구체적인 요인은 어제는 옐런, 오늘은 tax reform이 될 것이다. 이게 맞다면 오늘 밤 tax reform 반영이 마무리 된 후, 내일부터는 매도 압력이 잦아들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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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안이 시장에 유출되면서 주가와 달러는 오히려 뉴스에 팔자 모드. 상대적으로 금리의 하락 조정폭은 작다. 시장의 예상처럼 법인세는 20%로 낮춰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금리의 반응이 다른 시장의 색깔까지 결정짓게 될 듯. 지금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의 재개 여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은 유가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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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전에 간식을 먹던 중, 상반기가 최악일 줄 알았는데 하반기가 더 하다는 말을 후임에게 듣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작년 이맘때부터 해서 두 후임에게도 참 믿어지지 않는 광경이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둘도 여러모로 걱정인데, 후임들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했더니 마음은 알겠지만 일단 너부터 걱정하라고 직언해 준 고마운 사람이 둘 있었다.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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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30분)
2에 쓴 것처럼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한 선반영은 일정 부분 마무리되었다고 보고 통안 2Y을 20% 사이즈로 롱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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