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을 큰 배경으로, 1) 최근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2) 달러도 약세로 가면서 유가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었음에도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유가 숏을 트라이 해 볼만 하다고 생각(53.00에 5% 비중. 53.30을 스탑으로.). 어제가 사실 고점에 가까웠기에 좋은 찬스였는데 하루 뒤늦은 아이디어. 유가는 재고 발표라도 있는 날이면 변동성이 엄청나서 레벨을 잘 잡는게 중요할텐데 늦어서 아쉽다.
아시아타임에서 횡보 중일 때 반등을 기다릴 것인지 작게라도 트라이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가격이 아래로 흐르길래 따라잡게 된 셈. 어제 떠올렸더라면 직전 고점이 가까워 10~20%의 사이즈는 가능했을 것 같다. S&P 500은 스탑이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20%가아닌 10%를 설정해서 아쉬웠던 케이스라면, 유가는 늦은 아이디어 때문에 스탑 설정이 애매해져 할 수 없이 스몰사이즈가 되어버린 케이스. 논리와 가격이 모두 편안한 상태여야 큰 사이즈가 가능한데 그런 시점을 찾는 것, 찾았을 때 액션하는 것 모두 정말 어렵다.
햇지펀드 유가 롱 폰지션 최대라는 기사를 보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다만 가격이 위로 튀었을때 숏. 구리도 비슷한 상황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글삭제저도 어제 레벨이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그래서 작은 비중으로.. 저 역시 구리랑 고민하다가 가격이 덜 밀린게 유가라서 셀렉한건데 같이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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