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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든 채권이든 주변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유독 많았던 한 주였고 포스팅에서 보여지듯 나도 열심히 삽질을 했다. 시장의 주제가 무엇인지 불분명해서 자산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다. 교통정리 할만한 주제가 등장해줘야할텐데 그게 언제 등장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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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75에 S&P는 다 접는게 맞는듯(10시). 미국 장이 열리면 반등할까 싶긴한데 별로 기다릴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이걸 페이퍼 포트에 길게 깔아둬야하는 것 아닌지 오전에 생각했었지만 1에 쓴 이유에서라도 접고 다시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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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버피를 운동 루틴에 넣었지만 층간소음이 우려되어 집에서 잘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케틀벨 스윙이 훌륭한 대체 운동이란 말만 듣고 엊그제 잠깐 해봤는데 정말 괜찮은 운동인 것 같아 바로 케틀벨을 주문했다. 돌이켜보면 나는 입사 직전 근력이 정점이었고, 일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운동을 꾸준히 해도 휴식 시간이 짧다보니 근력이 조금씩 깎여나가는 느낌이 있다. 그치만 근력과 체력은 또 약간 다른 문제라 근력이 깎이더라도 체력을 유지하는 쪽으로 운동하면 일상에 필요한 피지컬은 확보할 수 있다. 케틀벨 역시 근력보단 체력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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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켓이 열린 뒤 주가는 반등하고 채권은 불플랫. 유럽 시장에는 정치적 리스크, 미국 채권은 유로존 정치 리스크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미국 주가에는 감세 기대가 작용 중인 복잡한 상황의 연속. S&P는 어차피 감세안 발표 전에는 접는게 좋다는 생각이었어서 아쉬움이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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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에 있는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말한 종목이 엄청난 바닥 콜이었네, 라고 아침에 hschoi가 말해서 보니 30%가 올라 있다. wclee형은 1월 초 USDKRW가 1200원 위에 있을때 숏 콜을 했는데 금요일 종가가 1131.50원. 생각해보니 둘이 제안했던 포지션은 거의 같은 컨셉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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