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정말로 처참하다. 철강(-19.9%YoY), 반도체(-13.7%YoY), 가전(-29.2%YoY), 일반기계(-15.2%YoY), 무선통신(-7.3%YoY)등 유가하락과 동떨어진 품목들까지 전부 큰 감소폭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은 -21.5%YoY를 기록했는데, 자동차산업동향의 판매대수 기준 생산은 -7.6%YoY로 그나마 덜 감소. 현기차의 근무시간 축소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수출과 내수판매 둔화에 생산 감소로 대응한 영향이 더 크다. 특히 개소세 인하 종료 계획으로 내수판매는 소비 절벽의 모습을 보였는데, 개소세 인하 기간은 연장되었지만 작년말처럼 강력한 자동차 내수판매의 반등을 올해에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
결국 1월 생산은 물론 그 이후에도 생산지표는 둔화일로일 듯. 당분간 국내 경제지표가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출처 : 산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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