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공업생산은 +4.2%YoY, -0.5%MoM을 예상. 2월 수출에서는 최근 가격 효과를 받는 섹터인 석유제품(+72.3%), 석유화학(42.6%)뿐만 아니라 철강(42.9%)의 상승폭도 크게 확대되었다. 작년 2월 광공업생산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부담이긴 하지만, 반도체 수출(+54.2%)과 자동차 생산(+9.8%)이 동반 호조이고, 조업일수차도 이틀이 나기 때문에 전년비 기저효과를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무선통신 홀로 하드캐리하던 것이 작년 2월의 상황이라면 지금은 무선통신을 제외한 모든 섹터가 탄력을 받고 있는 중.
데이터의 방향성이 바뀌기 시작하는 국면인데다가 가격효과까지 겹쳐 예상이 빗나갈 리스크는 높다. 컨센은 +5.1%YoY, +0.27%MoM으로 내 예상치와 거의 비슷. 국내지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국내지표를 주제로 포지션들을 조정하는 상황은 아니다보니 이번달에도 광공업생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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